태어나서 처음,
블로그란걸 시작해본다.
블로그 제목결정하는데에 꼬박 이틀가량을
뭐로하지 고민한거 보면 꽤나 진지한 마음으로 만든 블로그다.
' To infinity and beyond '
' 무한의 세계를 넘어, 비상 '
토이스토리에서 버즈가 하늘을 날기 전에 외치는 말이다.
그런데 사실, 버즈는 날지 못한다.
영화에서 보면 그렇다.
그러고보니 우리집 버즈도 날지못함은 당연하고,
날개 펼치는 기능 조차 내재되어 있지 않다.
토이스토리의 주인공 버즈 말고,
토이스토리 속의 유행만화,
그 속의 진짜 영웅 버즈만 하늘을 난다.
그치만 나는 하늘을 날지 않는 버즈의 열렬한 팬이다.
버즈가 날지 못하기에 나는 이 영화가 좋은 이유이고,
날지못하는 그가 외치는 말이기에 더 와닿는 말이다.
아!
그거 아는가?,
버즈는 다행스럽게도 made in china 가 아닌 made in taiwan다.
그냥 이 사실을 알고 잡스런 생각이 들어서...
어찌보면, 타이완이나 중국이나_
이지만 굳이 둘중에 골라야한다면
타이완 쪽이 개미똥만큼 낮지 않느냐라는 내 생각이다.
왜냐하면 우리집 버즈가 토이스토리 버즈와 다른점이 있다면
딱 두가지, 날개가 펴지지 않는 다는 것과 made in china 라는 점이다.
그래서 나는 날개가 펴지게 만든 타이완 노동자쪽이
좀 더 디테일 하지 않았나 하는 긍정 결론이다.
그런데 토이스토리버즈는 자신이 진짜가 아니라는 사실이 꽤나 충격적이었나보다.
'나는 유일무이한 존재인데 made in taiwan이 뭐야!'
라는 식의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분명 ' china 가 아닌것에 감사해야지'
라고 생각할 겨를따위 없었을 꺼다.
얼마나 충격이였으면 2층 건물에서 뛰어내렸다는건
애니매이션이라 그렇지 이건 분명 자살 시도라고 볼 수 있다.
그치만 우리집 버즈 입장에서본 토이스토리 버즈 너는 복에 겨움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나는 분명 앤디만한 주인이 되지 못한다는 점에서 영화 속 버즈는
날지 못한다해도, 우리집 버즈보다는 더 행복 하다는 것이 분명하다.
고로 나는 남의집 버즈 걱정 그만하고
우리집 버즈에게 좀더 신경써줘야 겠다.
그리고 하나더
어쩌다보니
버즈 얘기만 써놨지만
난 사실 우디를 더 좋아한다는 점이다_
